쌀을 보관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쌀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쌀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온도에 따라 쌀의 품질 변화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쌀을 보관할 때 온도가 높다면 쌀에 포함된 지방이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해 산도가 올라가고 쌀에서 냄새가 나며 밥을 지었을 때 식감과 맛이 떨어집니다.

1. 쌀 보관 온도

쌀을 보관할 때 적정한 온도는 몇 도일 까요? 밥맛, 신선도가 좋고 색깔의 변화가 가장 적은 온도는 4℃입니다. 4 ℃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갈수록 쌀의 변화가 빨라지며 품질과 밥맛 떨어지게 됩니다. 4 ℃ 에서 보관했을 때 약 80여 일 후에 밥맛, 신선도, 색이 변하기 시작하며 평상시 온실인 25 ℃에 두면 10여 일 후부터 변하기 시작합니다. 이 정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2. 밀폐용기, 지퍼백 보관

일반 가정에서 쌀을 보관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쌀을 구입한 후 포대에 그대로 두게 되면 쌀은 습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따로 쌀을 보관해야 합니다. 흔히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페트병인데, 페트병 안에 세균이 있는 경우 건강에 좋지 못합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입니다. 또는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햇 쌀과 묵은쌀은 절대 섞어서 보관해서는 안됩니다.
3. 냉장고 보관
쌀을 보관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만일 냉장고에 공간이 없어 보관하기 어렵다면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공간에 보관하되 될 수 있으면 15 ℃이하가 좋습니다. 쌀은 반드시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서늘한 곳 보관
특히 여름철에는 쌀을 많이 구입해서 소비하기보다 소량씩 구입해서 소비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쌀은 25 ℃ 이상에서는 10여 일 이후부터 밥맛, 신선도, 색이 변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습기가 많기 때문에 해충, 곰팡이, 세균, 쌀바구미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겨울철에 추운 곳에 쌀이 두게 되면 쌀이 얼 수 있고 수분 부피가 커져 금이 가고 실온으로 바뀌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쌀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